본문 바로가기

누가 능히 헤아리랴 누가 능히 헤아리랴 욥기 25:1-26:14 욥기 26:14 “보라 이런 것들은 그의 행사의 단편일 뿐이요 우리가 그에게서 들은 것도 속삭이는 소리일뿐이니 그의 능력의 우렛소리를 누가 능히 헤아리랴” 빌닷의 말대로 하나님의 주권과 위엄 앞에서 의롭다할 사람이 없습니다. 이에 더하여 빌닷이 고난도 하나님의 신비한 주권임을 고백했다면 더 좋았을 것입니다. 구더기 같은 사람, 벌레 같은 인생이 깨끗할 수 없다고만 말하지 말고, 그런 사람도 하나님이 귀하게 여기심이 있고, 그런 인생 속에도 하나님의 신비한 통치가 있음을 고백했다면 욥에게 힘이 되었을 것입니다. 욥의 대답은 한마디로 ‘누가 능히 헤아리랴’입니다(14). 하나님 앞에서는 영육 간에 모든 것이 드러납니다(6). 하나님은 하늘을 펴셨고, 땅을 만드셨습.. 더보기
아무 말씀으로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마가복음 15:1-15:15) 아무 말씀으로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마가복음 15:1-15:15 마가복음 15:5 "예수께서 다시 아무 말씀으로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빌라도가 놀랍게 여기더라" 빌라도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라는 질문은 예수님을 궁지로 몰 수 있는 곤란한 물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네 말이 옳도다”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대제사장들은 예수님을 여러 가지로 고발했습니다. 그들이 고발하는 내용의 대부분은 얼토당토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진실을 은폐, 조작, 왜곡하여 어떻게 하든지 예수님을 제거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아무 대답도, 아무 변명이나 항변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의 모습에 놀랐습니다. 그는 수많은 재판을 다루어 보았지만 이제까지 예수님처럼 대응하는 자를 보지 못했습니다. .. 더보기
이렇게 기도하라(마태복음 6:9-6:15) 이렇게 기도하라 마태복음 6:9-6:15 마태복음 6: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제자가 기도드리는 대상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이십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여기고 부른다는 것은 당시 유대인의 통념으로는 충격적인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 영혼의 아버지로서 일생동안 우리를 사랑과 자비로써 돌보시고, 지원해주시는 분입니다. 나를 가장 잘 아시고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주시는 분입니다. 이 아버지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은 큰 특권이요 은혜입니다. 제자의 첫 번째 기도제목은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창조주 하나님으로서의 합당한 대접과 존귀와 영광을 돌려드리는 일입니다. 제자가 세상의 소금과 빛.. 더보기
은밀한 중에 보시는 아버지(마태복음 6:1-8) 마태복음 6:1-8 마태복음 6: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제자는 사람에게 보이려고 사람 앞에서 의를 행하기 쉽습니다. 사람의 칭찬과 인정을 구하려는 속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람 앞에서 행할 때, 하나님으로부터 상을 받지 못합니다. 당시 구제할 때, 외식하는 자는 사람에게 영광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나팔을 불었습니다. 구제할 때는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해야 합니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지체마저도 모를 만큼 은밀히 해야 합니다. 당시 종교지도자들은 자신이 경건하다는 것을 나타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했습니다. 그러나 기도할 때에는 골방에 들어가.. 더보기
원수를 사랑하며(마태복음 5:33-5:48) 마태복음 5:33-5:48 마태복음 5: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당시 유대인들은 자신의 말이 진실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하늘과 땅, 예루살렘, 자신의 머리를 걸고 맹세했습니다. 그렇게 하고서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키지 않아도 된다고 여기며 맹세를 쉽게 어겼습니다. 그러나 맹세의 목적물이 궁극적으로 하나님에게 속한 것이기에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한 것과 같습니다. 맹세한 것은 반드시 지켜야 하며, 지키지 못할 맹세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며 자신의 입장만을 간단히 밝혀야 합니다. 우리가 하는 말은 그 어떤 것이라도 신뢰할만한 것이 되어야 합니다. 일단 말을 했으면 그 말에 .. 더보기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이(이사야 40:9-31)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이 말씀: 이사야서 40:9-40:31 요절말씀: 이사야서 40장 28, 29절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누군가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은 누구시냐’ 라고 물으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답을 하시겠습니까? 또 “여러분들에게 있어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물으면, “실제로 하나님을 어떻게 경험하고 있으며, 또 이 분이 우리의 삶에서 실제적으로 일하시는 분이심을 믿으십니까?” 물으면 여러분들은 어떤 대답을 하실 것입니까? 이 질문을 ‘왜’ 하느냐에 대해서 심각하게 여기지 않을 수 있습.. 더보기
복이 있는 사람(마 5:1-5:12) 마태복음 5:1-5:12 마태복음 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세상에서는 건강하고 돈 많고 권세 있는 사람을 복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팔복을 말씀해주십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습니다. 가난하다는 것은 결핍된 상태입니다. 가난한 심령은 하나님 밖에 의지할 것이 없다는 겸손하고도 낮은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심령을 가진 사람에게 천국을 주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영적 파산 지경에 이른 자신의 참모습을 발견하지 못하고(계3:17), 물질적 풍요 속에 자족하며 부요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생의 환난과 시련을 통해 부요한 우리 마음을 깨뜨리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야 천국을 소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죄로 인해 애통하는 자는 사죄의 은혜를 .. 더보기
완본: 존 파이퍼 목사의 설교 (요한복음 6:41-51) (요한복음 6:41-51, 개정개역판) [41] 자기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라 하시므로 유대인들이 예수에 대하여 수군거려 [42] 이르되 이는 요셉의 아들 예수가 아니냐 그 부모를 우리가 아는데 자기가 지금 어찌하여 하늘에서 내려왔다 하느냐 [4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서로 수군거리지 말라 [44]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 [45] 선지자의 글에 그들이 다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으리라 기록되었은즉 아버지께 듣고 배운 사람마다 내게로 오느니라 [46] 이는 아버지를 본 자가 있다는 것이 아니니라 오직 하나님에게서 온 자만 아버지를 보았느니라 [47]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