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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 먹기/신약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마태복음 28:6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안식 후 첫날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예수님의 무덤을 보러 갔습니다. 그 때 강한 지진이 일어나고,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왔습니다. 천사는 돌을 굴려 치우고 그 위에 앉아서 여자들에게 말했습니다.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예수님은 죽음 권세를 파하시고 부활하셨습니다. 그들은 더 이상 죽으신 예수님을 찾아서는 안 되었습니다. 우리도 2천년 전에 죽으신 예수님이 아니라 현재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천사는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살아나셨음을 언급했습니다. 예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이라는 말씀은 믿기 힘든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말씀대로 살아나셨습니다. 여인들은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전하려고 달려갔습니다. 그들은 가는 도중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경배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 그들은 예수님의 죽음을 생각하며 슬퍼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남으로 생명력과 기쁨으로 충만해졌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열 한 제자들에게 명령하셨습니다.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으라. 예수님의 제자는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야 합니다. 그들을 제자로 삼기 위해서는 먼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어야 합니다. 이는 그들을 구원하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정체성을 갖게 하는 일입니다. 또한 예수님이 말씀하신 모든 것을 가르쳐 순종하도록 해야 합니다. 현재 제자들 중에는 예수님의 부활을 의심할 정도로 신앙이 연약한 자가 있었지만 예수님은 그들에게 세계선교 명령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연약한 우리에게도 모든 민족을 제자 삼으라고 명령하십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이 우리 제자들과 함께 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능히 이 일을 이룰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매달리신 것은 살아있는 역사적 사실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 다시 부활하신 것도 엄연한 역사적 사실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예수님께서는 증인들 앞에 나타나셨습니다. 그 분은 무덤에 계시지 아니하고 말씀 하신 대로 살아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영광스러운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십니다.

 확실히 이 말이 맞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 더 할 말이 없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시지 않았다면 그것으로 끝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으로 그 분의 죽으심이 온전히 우리를 위한 죽으심이었음과 그의 무죄하심이 확증되었습니다. 그를 믿음으로 우리가 구원받는 사실에 어느 누구도 토를 달 수 없는 것입니다.

 이 부활의 능력이 오늘 제게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슬픔에 잠긴 채, 파선 당한 배처럼 움직이지 못하고 주저앉은 제 삶에 십자가와 부활의 능력, 그 은혜가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세상은 어렵습니다. 제 삶은 더 내일을 알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게 현실적으로 너무 어렵습니다. 그저 내일의 실패와 패배의 두려움이 저를 옥죄어 옵니다.

 그러나 이 하나님의 십자가와 부활 앞에 나아옵니다. 지금의 패배와 실패가 헛되지 아니하고, 주 안에서 살 때에 결국엔 부활이 임함을 믿습니다. 차라리, 이런 연약함을 제게 주시고, 낮고 낮은 곳에 저를 두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이는 밤이 가고 새벽이 되면 해가 뜨듯이, 4월이 되고 5월이 되면 봄이 오듯이, 부활은 반드시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을 기억하려고 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을 줄 앎이라(고전 15:57,58).”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넘겨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그의 십자가의 공로에 힘입어 나아가는 자에게, 이 부활의 승리도 함께 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주님 안에서의 제 삽질이 헛되지 않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제가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그 부활의 은혜에 힘입어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로뎀 나무 아래 말라가는 영혼을 살리신 하나님께서, 갈하고 죽어가는 이 영혼을 살려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