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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느끼며

Friend of GOD


Who am I that You are mindful of me
That You hear me when I call
Is it true that You are thinking of me
How You love me it's amazing

(Chorus)
I am a friend of God
I am a friend of God
I am a friend of God
He calls me friend

God Almighty, Lord of Glory
You have called me friend

(Repeat Chorus)

He calls me friend
He calls me friend...

내가 하나님의 친구라.. 이 말의 무게가 하나님과 독생자 예수님, 그리고 저 스스로에 대해
알아갈수록 얼마나 무거운 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저를 친구라(혹은 친구로) 부르십니다.
제가 얼마나 불성실하고, 또 그 분을 배신하기까지 하는 사람임을
주님께서 아시면서도 이처럼 저를 친구라 불러주시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 15:15)
15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


주님께서는 당신께서 떠나시기 직전에 유언처럼 이 말씀을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당신을 버리고 뿔뿔히 흩어질 것이라는 것을 아셨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제자들이 복음과 당신의 가르침을 영접하였음을 받으시고
이들을 친구로 받으시고 친구 된 제자들에게 당신의 교회를 맡기셨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께서는 복음을 영접한 우리를 받으시고
친구라 부르시고, 친구로 영접하시며
당신의 몸 된 교회를 맡기고 계십니다.
그래서 고린도전서 3장 9절은 우리를 하나님의 동역자라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그리고 또 우리에게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요.

그런데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과 친구가 되고 싶어서 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권적인 은혜로 우리를 당신의 친구로 삼으셨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친구입니다.

지금 영국 여왕인 엘리자베스 2세와는 아무나 친구가 될 수 없습니다.
물론 엘리자베스 2세의 특별한 호의를 입는다면...
우리가 영국 여왕과 친구가 될 수 있는 것이죠.

마찬가지입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특별히 호의를 베푸셨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의 친구라 부르심을 받고,
또 합리적으로는 말도 안 되는 '기도'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지극히 높으신 창조주 하나님께 피조물인 일개 인간이 기도할 수 있는 것일까요?
우리가 지금 대통령인 이명박 대통령에게 청원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이면 더욱 그러하겠죠.
그러나 그 이상의 하나님, 우주 전체까지 창조하신 하나님께 친밀하게
기도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가능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죄와 사망의 장막을 건넌 후
우리가 하나님의 친구로 특별한 호의를 입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또 친밀하게 응답하시기까지 하십니다.

아, 이 놀라운 사실,
창조주 하나님, 거룩하시고 위대하신 만유의 주재이신 하나님과
친구가 되었다는 이 놀라운 사실을 어떻게 말로 다 설명할 수 있을까요.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그런데 이 일이 사실이라는 것이 제게는 더 놀랍습니다.

오늘 이 노래를 들으며, 이 놀라운 은혜를 되새기며
날마다 기억하고 이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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