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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컴퓨터

(우분투 이야기)결국 쿠분투로 갈아타다.



오랜만에 올리는 우분투 관련 포스팅인 것 같습니다.
그 간에 여러 방황이 있었습니다
그 계기는 우분투에서 빔프로젝터가 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면서부터였습니다.

빔프로젝터를 많이 연결해야 하는 제 노트북의 사용 목적 때문에
빔프로젝터가 안되는 운영체제는 사용제약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오픈수세 11.2로 갈아탔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한글 2008이 안 되더군요.
librpm-4.4.so가 없다는 에러에 대해 심볼릭 링크로 대응했으나
librpmdb-4.4.so가 없다는 에러 앞에 손을 들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다시 우분투로 돌아오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쿠분투로 기본을 삼자고 마음 먹게 되었습니다.
물론 우분투가 좋기는 하고, 또 여러 지원책을 구하기는 쉽기는 하지만 식상한 면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오픈수세를 쓰다보니 KDE 체제의 매력에 끌렸습니다.

따라서 한글 2008을 쉽게 깔기 위해 쿠분투 9.04를 선택했으나
설명대로 해도 안되는 한글 2008. 일단 실행은 되는데 한글 2008 화면이 안 뜨더라구요.
그래서 울며 겨자 먹기로 9.10으로 업그레이드를 한 다음(여기서 제가 미쳤지 하는 탄식이 나오더랍니다)
한글 2008 파일을 하드로 옮긴 후(!) alien을 이용하여 설치하였습니다.
정말 그 방법을 포스팅 하신 분께 감사의 절을 올리고 싶네요..ㅠㅠ

그리고 역시 인텔 그래픽 칩의 문제가 있었기에 커널 업까지 하였습니다.
32.2 버전으로요.
그리고 듀얼 모니터 테스트를 해봤는데..
아주 잘 됩니다. 역시 커널이 나아질수록 인텔 그래픽이 좋아지는군요!

뭐 아직 빔프로젝터 테스트가 남아있지만, 현재로서는 만족입니다.
다음 목표는 인터넷 뱅킹과 P2P사이트겠네요...
그것은 아직도 요원해보이기는 하지만요...쿨록

암튼 스샷도 올립니다.
그리고 오늘 방문하신 모든 분들 새해에는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도움 주신 님들의 포스팅 링크 걸어놓습니다.
 우분투 9.10 한글 2008 설치 관련: http://www.simdoly.com/3346 
 우분투 커널업 방법: http://madgf.tistory.com/33